이민을 오면 그냥 뭐든 잘 될거 같아서.. 한국에서 무조건 떠나고 싶다는 10년전의 막연한 기대를 나는 지금 많이 후회한다.
어차피 사는건 똑같은데 말도 안 통하는 이곳에서 오히려 한국의 시스템들을 그리워 하면서 산다.
아이들을 위해서 왔지만 아이들에게 좋았던 걸까? 결국은 국가를 떠나 부모의 서포트의 문제 라는걸 많이 느낀다.
오히려 캐나다에서 삶이 빡쎄서 나할일 하느라 애들을 많이 신경 못쓴게 미안함이 더 크다.
말이 길어졌넹. ㅎ 암튼 이사를 준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났다는거.. 그 이유는 한국에선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 가 절로 떠어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알버타주에서 BC로 이사하는 나의 여정을 올려본다
1000킬로가 넘는 주이동이기에 이삿짐을 실고 가는 비용이 최소 2000불 은 든다..이것대비 내 가구들이 값어치가 있는가 생각 해볼때.. 아니다 라는결론.. 키지지나 당근에 중고로 팔고 오래된가구는 big bin event날짜를 택해서 버린다. 캐나다에서는 큰 가전들(냉장고, 세탁기,드라이어,디시워셔) 는 다 놔두고 가야 해서 가구만 정리 되면 나머지 나의 짐들은 택배로 보내 버리는게 가장 좋다고 판다하여 그렇게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면 중고로 팔기? 리스팅시 집 정리 하기, 리얼터 알아보기, 택배 붙이기, 폐기물 버리기등. 이사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자세히 몇편에 걸쳐 기록해 보겠다
오늘은 폭탄 맞았던 집에서 리스팅이 올라간 현재 시점의 집 사진을 올리며 마무리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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