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액티비티 정글 투어 jungle tour speed boat








칸쿤 아쿠아 월드에서 진행하는 정글 보트 체험을했다.
칸쿤 호텔존은 우버를 이용해서 다니면 대체적으로 10불 내외로 갈 수 있다. 우리는 gocity all inclusive를 사용해서 근거리인 정글보트, 대관람차, 아쿠아 트렉을 다 체험 하였다.
정글보트는 매일 9시 12시 2시30 으로 체험을 진행하며 google에 웹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면 좋다. (만약 연락이 안오면 위챗으로 하면 빨리 연결된다)
정글보트를 개인적으로 끊으면 reef preservation fee를 인당 20불씩내야 하며 이것은 환경보존세 같은 거다. 하지만 고 시티 패스로 진행하면 모든 fee가 포함이다.
도착해서 들어가면 티켓을 스캔하고 기프트 샾을 돌아 왼쪽으로 가면 입구가 보인다. 기프트샾 입구에서 스노우 쿨링 장비를 나눠 주니 받아가야 한다. 입구로 들어 가 오른쪽으로 가서 오리발과 구명조끼를 챙겨서 내짐도 함께 가지고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면 된다.
instructor가 와서 보트 운행 방법을 설명해 준후 각자의 보트를 배정받고 짐을 보트에 수납고에 넣고 출발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보트가 많이 남아 "한명씩 탈래?" 라고 물어봤는데 나는 물이 무서워 싫다고 했다. 그런데 나중이 우리 아이들이 운전이 너무 재밌다며 왜 혼자 못타게 했냐며 아쉬워 했다. 그럼 지들이 말하던가.. 영어도 나보다 잘하면서 대답할땐 꼭 나보고 하라하고... ㅋㅋ
출발하면 일렬로 뒤쳐지지 않게 잘 따라 가야 하는데 바다에서 타는거라 파도와 맞서야 해서 요동이 장난 아니다... 나는 정말 무서웠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운전 하는 사람이 덜 무서웠던거 같다.
약 30분정도 운전 해서 가면 스노우쿨링 스팟이 있고 그곳에서 스노우쿨링을 한 30~40`분 정도 한다. 만약 옷 젓는게 싫거나 물이 싫으면 안하고 보트이 앉아 있어도 된다. 나는 그래서 미리 우산을 하나 들고 가서 햇빛을 가리고 앉아 있었다. 물이 맑아서 앉아서도 고기들이 다 보였다 ㅎㅎ
스노우쿨링후 다시 30분정도 운전하여 제자리로 돌아 오면 체험 끝이다ㅡ 아무래도 물에 들어가고 하니 썬크림 하고 수건은 꼭 챙겨야 한다. 우리는 다음 액티비티도 또 물에 들어가는거라 수건으로 닦고만 왔는데 간단하게 씻을 곳도 있었던거 같다.
체험하는동안 드론이 날아다니고 곳곳에 포토그래퍼들이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 나올때 쫙 보여주며 구매 여부를 물어본다. 보고 괜찮으면 구입하면 되지만 us$니까 부담되는 가격이기도 하다.
보트 운행 하는 직원들은 모두 프로페셔널 하고 친절하다. 나올때 쫙 줄서서 인사해주는데 그때 성의껏 팁을 주면 된다.
정글보트는 칸쿤에서 만 하는 유일 무이한 액티비티 같다. 직접 스피드 보트를 몰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을거 같다 칸쿤에 갔다면 한번쯤 체험 해볼만하다.